오산시는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시청 광장에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직거래장터에는 시와 자매결연한 속초시, 순천시, 영동군과 오산농협이 참여해 관내 작목반 및 농가에서 생산한 배, 쌀 등과 자매도시 지역 농·특산물인 잡곡, 곶감, 젓갈류, 나물류 등 고품질의 우수 농산물 50여 품목을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물향기농산 등 사회적 경제기업 6개 사가 생산품을 전시·판매해 시민들에게 사회적 경제기업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상섭 농식품위생과장은 "유통단계를 줄여 산지와 소비지를 직접 연결한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