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올해부터 보훈명예수당을 월 5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참전명예수당을 월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하며, 설·추석명절 위로금은 2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인상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의왕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이달부터 수당을 인상했다.

또한 매월 25일 지급되던 수당을 설 연휴가 포함된 1월 달에는 연휴 시작 전날인 23일에 지급해 보훈가족들이 보다 훈훈한 설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상돈 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및 가족에 대한 예우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국가보훈대상자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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