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2020년 경자년(庚子年) 인구 30만 시대를 대비해 생활밀착형 SOC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접근이 편한 생활SOC 확충을 위해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 추진 가이드라인에 따라 노후 읍면동 청사의 생활밀착형 복합커뮤니티시설 전환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대상지에 포함된 양주1동 청사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에 선정된 회천1동 청사를 대상으로 주민센터 기능 외에 보육·복지·문화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주민생활밀착형 시설로의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양주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전 계층을 위한 종합 복지서비스, 환경 인프라 구축 등 복지·체육·문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덕정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도비 120억 원, 양주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설립 국비 80억 원, ‘경기꿈틀’ 특별조정교부금 60억 원, 옥정실내체육관 국비 10억 원, 주거지 주차장 국비 20억 원 등 주요 생활SOC 사업을 위한 300여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올해도 경기도의 청정지역 복원하천 생활SOC 편의시설 설치 공모사업을 신청,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등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 등 사업비를 적극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호 시장은 "지난 수년간 시민 여러분의 하나된 힘과 민·관·정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믿기 힘들 정도의 눈부신 성과들이 있었다"며 "올해도 인구 30만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생활SOC 사업을 발굴해 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누리는 지역밀착형 생활SOC 확충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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