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20년도 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민간 수행기관 공개 모집에 나선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20년도 섬유산업 육성 지원사업’ 중 민간단체 사업 추진이 효율적인 4개 사업에 대한 사업수행 보조사업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공모 분야는 섬유 제조 활성화 및 역량강화(1억7천만 원), 학생복 디자인개발 및 보급 활성화(4억 원), 섬유기업 맞춤형 시제품 제작(3억3천만 원), 섬유분야 유해물질 시험분석(2억8천만 원) 등이다.

참여 대상은 사업 수행 능력을 갖춘 도내 섬유관련 비영리 법인, 등록 민간단체, 연구·공공기관 등이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되면 보조금을 지원받아 섬유산업을 육성하게 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자는 신청서 등을 구비해 경기도청 특화기업지원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이소춘 특화기업지원과장은 "도는 전국 니트산업의 54%가 몰려있는  섬유산업 중심지"라며 "최근 최저임금 문제 등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섬유기업을 위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 또는 도 특화기업지원과(☎031-8030-2723)로 문의하면 된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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