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8일 별내면 청학천 사업현장에서 조광한 시장 주제로 하천공원화 사업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조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건축 전문가, 담당 국·과장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올해 청학천을 시작으로 불법시설물 정비를 완료한 주요 4개 하천과 도심하천을 친 환경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하천정원화 사업에 돌입한다.

청학천 공원화사업은 오는 6월 말까지 건축물 철거·보상을 마무리 짓고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 할 예정이다.

이후 착공에 돌입해 오는 2023년까지 리조트 수준의 하천정원으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 될 계획이다.

조 시장은 "청학천에 예술작품을 전시하거나 시민들이 충분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설치하는 등 특색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해야 한다"며 "사람들이 계속 찾아와 머물고 싶은 공원으로 만들어야 하며,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