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미래 생명산업인 농업발전을 이끌어나갈 정예 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2020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선정된 후계농업인에게는 일정기간 동안 자금, 교육 컨설팅 등 종합적인 지원이 펼쳐진다. 

농지구입, 영농시설, 축산시설 운영자금 등에 필요한 농업창업자금을 최대 3억 원까지 연리 2%,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또 청년 창업농(청년 창업형 후계농) 영농정착지원으로는 최대 3년 동안 개인별로 매월 80만~100만 원씩 주어진다. 

단, 농지·시설 등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농업경영정보(경영주)에 등록한 후, 본인이 직접 영농에 종사해야 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1970년 1월 1일~ 2002년 12월 31일 출생)으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 지 10년이 지나지 않아야 하며,  농고, 농대 등 농업계 학교를 졸업 하거나 군에서 인정한 농업교육기관에서 관련교육을 이수한 자이어야 한다.

또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완화 등 농업인력구조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청년 창업농 사업도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1980년1월1일~2002년12월31일 출생)인 자로 영농경력은 독립경영 3년 이하에 병역필 또는 병역면제자이며, 병무청으로부터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복무자로 결정통보를 받아야 신청 가능하다.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신청은 읍·면사무소, 청년 창업농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미래농업을 이끌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과 유능한 인재 발굴을 위한 청년창업농 육성사업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새내기 귀농인 안정정착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