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아트홀은 한국인형극협동조합과 함께 11∼12일 양일간 이천시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2019년에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개 인형극단이 총 22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0년간 ‘모래야 모래야’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전과 더불어 ‘왜 왜 질문맨’, ‘인형극 우주비행사’ 등 명품 공연을 선보여 온 이천아트홀이 2020년을 시작하면서 관내 어린이를 위한 최고의 선물을 준비했다. 특히 ‘예술무대 산’, ‘인형극연구소 인스’, ‘극단 푸른해’ 등 10개 인형극 전문 공연단체의 공연과 만들기 체험, 전시가 어우러진 페스티벌은 그간 만나 보지 못한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어린이 축제가 될 것이다.

22개 프로그램은 무료·유료로 나뉜다. 대공연장과 로비에서는 대형 인형과 함께 하는 ‘선녀와 나무꾼’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인형극 버스킹과 만들기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소공연장과 아트갤러리에서는 ‘빨간 모자와 늑대’ 등 다양한 공연이 선보여지고 극단별로 꾸며진 인형 전시부스와 만들기 체험을 만날 수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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