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관내 지역 주간지가 실시한 4·15총선 관련 각 후보들의 인지도 여론조사가 맞지 않아 여론몰이로 이득을 보려는 후보자들이 있다는 지역 정가의 여론이다. 

 4·15 총선을 앞두고 지역 주간지가 평택시 갑지역과 을지역  출마자들의 여론조사를 한 것이 하나도 맞지 않는다는 출마자들과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어떻게 이런 여론 조사가 나올 수가 있습니까?"

 어느 지역 주간지는 인지도가 전혀 없는 출마자가 1위로 나오고 또 다른 모 주간지는 출마자 중 최하위로 나오다 보니 평택시 유권자들이 "이게 뭐야!,여론 조사한 게 맞아?"라며 불신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는게 김모(65)씨의 말이다.

 이런 식의 유권자를 기만하는 여론조사는 수사기관에서 반드시 수사해야 공명정대한 선거문화가 정착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선거범죄 처벌 강화와 벌금액도 대폭 늘렸다.

 특히 후보자 매수 등 불법선거 행위에 대한 벌금형을 상향 조정하고 여론조사 결과 왜곡 공표 등에 대한 징역형 상한도 올렸으며 선거범죄 형량에 맞춰 양형 기준을 현실화한 것이다.

 대법원 양형위는 지난 4일 ‘선거법죄 수정 양형 기준’을 마련했는데 지난 2012년 이후 8년 만에 바뀌는 선거 범죄 양형 기준은 2월 1일부터 시행된다.

 오는 4월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평택갑 선거구는 자유한국당 원유철(57)의원이 현역 의원으로 6선에 도전하는 곳으로 차화열(59) 평택시민환경연대 공대대표가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더불어민주당은 김선기 전 평택시장과 임승근 전 시의회 부의장, 홍기원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 등이 당내 경선을 치르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자신이 적임자라고 시민들을 만나 역설하며 발로 뛰고 있다. 

 평택을 선거구는 현재 변화와 혁신을 위한 새로운보수당(새보수당) 원내대표 유의동(48)국회의원이 현역의원으로 보수 통합과 ‘보수의 재건 방안’을 마련해 매일 공개적으로 제안한다고 말하고 지역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며 자신을 알리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오중근(63) 전 지역위원장, 이인숙(59)전 민주화운동 관련 전문위원, 오세호(54)전 지역위원장, 전 도의원, 김기성(57)전 시의회 부의장, 전 복지재단 이사장, 유병만(62)전 정책자문위원 등 7명이 출마해 자신들이 적임자라고 뛰고 있다.

 이에 맞서는 자유한국당 공재광(57) 전 평택시장은 시장을 역임하면서 시민들과 유권자들에게 이미 알려진 인물로 부상하고 있으며 김양현(48)민중당 자주평화통일위원장 등이 출마를 선언해 당과 자신을 알리기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전혀 맞지 않는 여론몰이식 여론조사는 이제는 하지 말아야 보다 깨끗한 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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