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끝 中企에 재기의 동아줄… 道 지방정부 첫 ‘재도전 펀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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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中企에 재기의 동아줄… 道 지방정부 첫 ‘재도전 펀드’ 출범
농협은행·성균관대 등과 투자조합 결성… 도비 포함 150억 규모 운용
유망 벤처기업·재도전 기업에 지원… 기술개발·판로 확대도 뒷받침
  • 민부근 기자
  • 승인 2020.01.10
  • 2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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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김기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김창수 ㈜킹고 투자파트너스 대표, 이승흠 어니스트 벤처스 대표, 이태협 성균관대학 상임이사가 경기 재도전 투자조합 결성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경기도가 실패 후 재기를 노리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펀드를 지방정부 최초로 출범시켰다.

9일 도에 따르면 80억 원의 예산과 ㈜킹고파트너스와 어니스트벤처스(유) 19억 원, 농협은행 29억 원, 신한은행 10억 원, 성균관대 10억 원 등을 출자해 총 150억 규모의 ‘경기재도전 펀드’를 운용한다.

펀드는 이재명 지사의 공약사항인 ‘혁신이 넘치는 공정한 경제’ 실현의 일환으로 자금 확보 등 재창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이대훈 농협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태협 성균관대 상임이사, 김창수 ㈜킹고파트너스 대표, 이승흠 어니스트벤처스(유) 대표,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펀드 조성을 위한 ‘재도전 투자조합 결성 협약’을 체결했다.

펀드는 경과원 총괄 하에 전문 벤처캐피탈 회사인 ㈜킹고파트너스와 어니스트벤처스(유)가 공동 운용하며, 운용 기간은 2027년까지다.

협약으로 조성된 자금 중 70% 이상은 도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투자되며, 80억 원 이상은 사업 실패 후 재기 가능성이 높은 도내 재도전 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투자 한도는 1개 사당 최대 15억 원이다.

특히 협약 기관들은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개발, 판로 확대 지원과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각종 정보 제공, 네트워크 확대 등도 지원한다.

이재명 지사는 "통계로 봐도 첫 창업하는 것보다 다시 창업하는 기업들의 생존율이 높다"며 "펀드가 젊은 세대, 창업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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