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아동상담보육과가 지난해 다양한 교육혁신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경복대학교 영유아교육원은 지난 2019 보육교직원 보수교육기관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 4차산업혁명 기술접목 영유아교육용 교구 특허등록 및 특허출원에 성공했다.

특허등록된 ‘지진대피 훈련 안전교구’는 3D프린팅 기술과 지진파를 만드는 파장발생 전자회로를 융합한 영유아 대피훈련 교육용 시뮤레이션 교구다.

영유아의 창의력 및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첨단 전자회로기술이 접목된 ‘큐브형 퍼즐교구’도 국내 최초로 특허출원했다.

경복대는 100% 취업보장형 일자리 마련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모아맘보육재단과 인재를 공동 선발하고 있다.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해 재단의 기업문화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고, 졸업과 동시에 현직교사로 취업하는 보육사관학교 방식이다.

특히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스마트 실습센터 ‘아동발달 창의놀이센터’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창의놀이센터는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창의놀이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체험의 공간이다.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놀이 활동을 함께 계획·운영하는 경험을 통해 보육교사로서의 인성 함양과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기회의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센터에 설치된 One-way 미러형인 PBL(problem based learning)실은 참관실, 수업분석실, 심리상담실, 슈퍼비전실 등 다양한 기능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박미경 아동상담보육학과장은 "국내 유일 3년제 학과로 직장어린이집 주문식교육과 보육교사,장애영유아보육교사,미술심리상담사 등 특화된 자격증 취득 등 ‘KBU One-Stop 보육벨트’ 운영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보육교사 양성을 위해 매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동상담보육과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으로 17명을 뽑는다. 

원서접수는 오는 1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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