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0일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4층에서 제6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공평한 성장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성장단계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매년 서비스 종료가 되는 만 12세의 아동을 대상으로 졸업식을 통해 격려하고 있다.

올해 38명의 아동이 졸업하게 된 이번 졸업식에는 양평군민포럼에서 작년에 이어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후원해주며 더욱 뜻깊은 졸업식을 선사했다. 

드림스타트 졸업생들이 열정적인 축하무대를 꾸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한 아동은 졸업식이 끝난 후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품에서 펑펑 울면서 고마움을 표함으로써 졸업식에 따뜻함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아동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앞으로 힘든 일도 많겠지만 좌절하지 말고 꿈을 향해서 계속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하며 아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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