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예향교회 청소년부는 지난 10일 동구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96상자를 기탁했다.

이 라면은 지난해 말 예향교회 청소년부가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라면 콘서트’를 개최, 티켓 대신 받은 것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따뜻한 라면 한 그릇으로 추운 겨울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탁된 라면은 동구동 행정복지센터가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직접 방문해 안부 확인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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