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역 어린이 통학용 노후 경유차량을 액화석유가스(LPG) 신차로 교체하면 차량 구매비로 1대당 500만 원이 지원된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0년 노후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차량 1대당 구매 보조금으로 500만 원, 총 64대에 3억2천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는 2011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한 15인승 이하의 소형 경유차다. 신청자가 많으면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 다음 달 7일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LPG차 전환 지원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는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 기후대기과 대기대응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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