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일(현지시간) 오후에 있을 발표를 통해 ‘Innovation and Growth of Samsung in Biologics Industry’를 주제로 그동안의 성과와 2020년 목표 및 중장기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표에는 김태한 사장과 존 림 부사장이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도 2년 연속 그랜드볼룸을 배정받아 발표에 나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탄탄한 입지와 주요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위상을 인정받았다.
2017년 한국 기업 처음으로 메인 트랙(Main Track)을 배정받은 데 이어 지난해부터는 한국 기업 최초로 그랜드볼룸을 배정받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조명을 받았다.
그랜드볼룸은 약 800석 규모의 대형 발표회장으로 화이자(Pfizer), 로슈(Roche),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 등과 같은 글로벌 메이저 제약사들에게만 배정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로 38회째를 맞은 JP모건 콘퍼런스는 매년 1월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건의 초청을 받은 전 세계 500여 개의 바이오·제약기업들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모여 주요 사업 성과 및 비전 등을 발표하는 헬스케어 분야의 최대 투자 행사다. 이 기간에는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위한 미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업계 종사자 및 전 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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