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청라 연장 앞두고 봉수대로역 추가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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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청라 연장 앞두고 봉수대로역 추가 ‘촉각’
市 도시철도본부 방침 조율 중
  • 조현경 기자
  • 승인 2020.01.13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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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구간 노선도.사진=인천시 제공
서울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구간 노선도.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에 정거장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해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기존 7호선 청라 연장선에 없던 가칭 ‘봉수대로역’ 추가 설치를 놓고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가정2지구 사업을 승인해 ‘봉수대로역’ 추가를 위한 사업 타당성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해당 역은 서구 가정1동과 청라1동 사이 봉수대로 인근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역 추가가 결정되면 기존 6개에서 7개로 늘어난다.

시 도철본부는 오는 2월 말, 늦어도 3월 초까지는 역 추가 설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가정2지구 사업 승인으로 7호선 이용객이 늘어나는 점과 역 간 거리가 길다는 점 등이 타당성 확보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시 도철본부는 역 추가 내부 방침이 결정되면 국토부와의 협의,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역 추가를 최종 확정하면 사업은 당초 목표한 대로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되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역 추가 내용을 포함시키면 2021년 공사에 들어가고, 2027년 상반기께 개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1개 역을 추가하는 데 1천억 원가량의 비용이 소요돼 사업비는 증가한다.

7호선 청라 연장선은 인천시 서구 석남동부터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잇는 노선이다. 총길이 10.74㎞, 정거장 6개소를 설치하며 총 사업비는 국비 7천786억 원과 시비 5천191억 원을 합쳐 1조2천977억 원이다.

7호선 청라 연장선이 개통되면 청라에서 서울 1호선 구로역까지 현재 78분에서 42분으로 단축되고 강남까지는 한 번에 오갈 수 있게 된다. 또 공항철도 청라역과 인천 2호선 석남역, 인천 1호선 부평구청역 등에서 환승이 가능해진다.

시 도철본부 관계자는 "현재 7호선 청라연장선에 역을 추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가정2지구 사업 승인이 났고 역 간 거리가 멀어 역 추가 필요성이 있는 만큼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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