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는 지난 1월 9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청사 내 힐링방(뜨락) 휴게실 등을 활용해 이동노동자를 위한 혹한기 휴식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강추위 쉼터는 가평·조종면·설악면 119안전센터, 수난구조대에 운영 중이다. 또한 이동노동자가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난방기 가동, 온 식수 제공, 노동권 관련 안내 책자를 비치하고, 전문 구급 대원이 혈압·체온 측정 등을 통해 이동노동자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겨울철 가장 주의해야 할 질환은 뇌질환, 심장질환이다. 이에 겨울철 심장질환 예방법으로 보온, 발열 소재의 따뜻한 옷차림, 걷기, 등산, 자전거, 수영 등 유산소 운동하기 금연 금주하기 기름기 많은 고기 자제하기 등으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김전수 가평소방서장은 "겨울철 강추위 쉼터를 통해 이동노동자분들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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