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연구원은 오는 16일 ‘2019년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결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연구원 대강당 및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발표회에서는 2019년 연구과제 중 경기교육의 현장성을 담을 수 있도록 7개 세션으로 나눠 선별한 26개 연구과제를 공유할 예정이다.

경기도 학생들의 생활을 들여다보는 ‘학생생활과 문화’ 세션에서는 ‘초등학생 생활과 문화 연구 발표’를 시작으로 총 4개 연구 결과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교육 본연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교육과정·수업·평가’ 세션과 미래사회 변화를 포착하고 이에 대응하는 교육 변화를 선도하기 위한 ‘혁신·미래교육’ 세션도 펼쳐진다.

이어 학교 안팎의 정의에 대해 논의하는 ‘교육정의’ 세션과 교직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수행된 ‘교원양성·교직원역량개발’ 세션, 학교민주주의와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한 ‘학교민주주의’ 세션, 학생들의 꿈 실현을 위한 ‘진로’ 세션 등을 통해 총 22개의 연구 결과를 선보인다.

연구 결과 발표 후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이수광 도교육연구원장은 "연구 결과 나눔을 통해 인간과 세계 및 교육의 본질에 대한 인식이 더 깊어지고 교육 현상의 이면이 좀 더 선명하게 드러나며, 이를 통해 경기혁신교육 진화를 위한 전략과 정책아이디어가 모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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