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택(왼쪽에서 네 번째) 부평구청장이 2020년 신중년 사회공헌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일터와 사람들’과 지원약정 체결을 축하하고 있다.  <부평구 제공>
차준택(왼쪽에서 네 번째) 부평구청장이 2020년 신중년 사회공헌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일터와 사람들’과 지원약정 체결을 축하하고 있다. <부평구 제공>

인천시 부평구는 13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20년 ‘신중년 사회공헌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 사람들’과 지원약정 체결식을 진행했다.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정부 공모사업이다. 만 50세 이상 퇴직 전문 인력이 비영리기관·단체 등에서 봉사적 성격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실비를 지원한다.

일터와 사람들은 다음달부터 온·오프라인 매체 홍보를 통해 사업 참여기관과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부평구 주민으로,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의 경력 혹은 국가공인자격을 갖춰야 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지역 공공기관과 비영리법인, 사회적경제기업 등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주민·기관은 일터와 사람들(☎032-715-7851)로 문의하면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약정 체결이 신중년의 성공적인 사회참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신중년을 위한 다양한 고용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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