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에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소홀읍은 지난 13일 하나님의 교회 이한식 담임목사를 비롯한 교회 관계자들이 소흘읍 맞춤형복지팀을 찾아 이불 20채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물품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홀몸노인과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해에도 명절맞이 이불 및 쌀, 라면 등 생필품 선물세트 등 후원물품을 관내 저소득층 30가구에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지역 봉사단체인 나사모(나눔을 사랑하는 모임)의 신정희 대표와 회원들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떡과 달걀 100세트를 후원했다. 나사모는 김치 및 떡, 전 등 후원물품을 정기적으로 기탁하고 있고, 매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 지원을 통해 인재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기진 소흘읍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매년 지역내 저소득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하나님의 교회와 나사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사람 중심의 복지서비스로 맞춤형 복지를 실천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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