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중고차 수출단지 문제 해결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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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중고차 수출단지 문제 해결 노력
김성해 인천 연수구의회 의장
  • 이창호 기자
  • 승인 2020.01.15
  • 1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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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내 연수구의 오랜 현안인 송도유원지 중고차수출단지 문제를 해결하고 싶습니다. 중고차단지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올해 7월 유원지를 벗겨낸 뒤 땅 주인들이 원하는 쪽으로 용도변경하거나 지방자치단체에서 터를 사들여야 합니다. 해당 부지의 도시계획시설 유치는 구 균형발전을 위한 물꼬가 될 중요한 사안으로, 중고차단지에 대한 결론 도출이 시급합니다."

김성해(59)인천 연수구의회 의장은 새해 꼭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지난달 2일 구는 송도유원지 토지주인 ㈜부영주택, 인천도시관광㈜, 토지주연합회, ㈜송도개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건산업㈜, 인천도시공사 관계자 등을 모아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땅 주인들은 공영개발부터 공공성을 훼손하지 않는 차원의 민간개발, 토지별 개발, 난개발에 대한 우려와 함께 시가화예정지, 국제관광의료위락단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 의장은 올해 또 다른 목표로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8대 구의회 개원 3년 차를 맞으면서 느끼는 점 중 하나가 우리 의원들의 정책 개발 및 제도 개선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는 점"이라며 "이는 의장으로서 동료 의원들에게 매우 감사하는 부분이고, 올해부터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한 정책 연구를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을 독려하고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의회를 중심으로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회나 공청회 등을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이제 의회가 단순히 집행부를 견제하는 역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집행부에 새로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구민의 뜻을 적극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 의장은 의원들이 구민들의 뜻을 집행부에 적극 전달해 상당한 성과를 이뤘다고 판단한다. 제8대 의회 개원 후 성과로 ▶크루즈터미널 개장 ▶불꽃축제 ▶동춘1초등학교 착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을 꼽았다. 

그는 "모두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가 없었다면 성사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특히 동춘1초 건립이 정상 궤도로 돌아온 것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 차원에서 중요해 2020년 9월 정상 개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구는 교육·문화·자치에 중점을 둔 건강한 문화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일류 교육도시 도약, 마을자치와 참여예산정책을 통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김 의장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그는 "지역 14개 동에 주민자치회가 전면 실시되고, 재정민주주의 구현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도가 확대될 예정"이라며 "새로 추진하는 사업들이 많은 만큼 의회에서 실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올해 복지 분야 정책 추진 현황을 면밀히 살필 생각이다. 구 핵심 정책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능 강화 및 장애인복지시설 신축 이전, 결혼·출산 친화 환경 조성 등이다. 또 신규 복지사업으로 호국보훈정신 선양사업, 자활근로자 심리정서 지원, 개방형 경로당 운영, 아동학대 예방교육 강화, 민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청년과 여성도 김 의장의 관심 분야다. 올해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차 산업혁명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일자리 포럼 개최, 청년정책 연구용역 등이 새로 시작한다. 지난해 9월 의회에서 조민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구 청년 기본 조례’를 기반으로 다양한 청년정책이 개발된다. 또 실질적인 성평등 구현과 성차별적 요인 개선을 위해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한다. 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의회는 제228회 정례회에서 양성평등기금의 존속기한을 2024년까지 연장했다.

김 의장은 "구민 여러분이 항상 행복할 수 있도록 보이는 곳, 보이지 않는 곳 어디든 구민을 최우선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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