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14일 오전  ‘2020년 중점관리대상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

중점관리대상이란 가연성 물질을 대량으로 저장·취급하거나 많은 사람이 출입·사용하는 대상물로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말한다.

심의회는 재난예방과장을 위원장으로 외부전문가 등 7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어 기존 중점관리대상의 위험성 재평가 및 신규대상 선정심의를 거쳐 총 18개(신규 1) 대상을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은 연간 소방특별조사, 합동소방훈련, 시기별 안전컨설팅 등을 통해 집중 관리된다.

임국빈 서장은 "건축물의 구조가 매년 고층화, 대형화되고 있으며 더불어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 증가로 화재발생시 급격한 연소 확대 등 대형재난으로 확대될 우려가 높다"며  "중점관리대상에 대한 집중 관리를 통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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