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국내 최고 반도체 관련 교육 및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근 대학 미추홀타워에 ‘I-NanoFab센터’를 신축하고 개소식 전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14일 인천대에 따르면 양질의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학생들의 반도체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최근 ‘마이크로-나노 반도체 공정, 소자분석 및 TCAD 시뮬레이션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교육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인천대 ‘NanoDegree(소규모-전문성 강화 교육 프로그램) 과정’ 일환으로 진행됐다. 평균 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택된 인천대 전자공학과·기계공학과 학생 25명은 혹한의 겨울방학에도 일주일 내내 한 명의 결석자도 없이 100% 과정을 이수했다.

담당교수이면서 ‘인천대 I-NanoFab센터장’을 맡고 있는 진성훈 교수는 "양질의 반도체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많은 수요 제기와 함께 100% 출석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반도체 분야로의 양질의 취업 및 미래 진로에 대한 명확한 방향 선정으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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