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 연안항 재난 및 안전 취약시설 정비를 위한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안항은 부두 높이가 상대적으로 낮아 대조기가 되면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구간이다. 대조기 해양정보에 따라 예방활동과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나 안전사고 발생 및 시설물 파손 등에 대한 근본적 해결 방안이 요구돼 왔다.

이번 용역은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조사 및 현지조사 ▶항만이용자 설문조사 ▶수심·지형 측량 ▶지반조사 ▶기본설계 등을 7개월간 수행한다.

신용범 건설부문 부사장은 "연안항 재난 및 안전 취약시설 정비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항 안전 취약시설을 개선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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