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순무김치’ 군장병 입맛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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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순무김치’ 군장병 입맛 사로잡는다
국방부 군납 품목으로 최종 지정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 증대 기대
  • 김혁호 기자
  • 승인 2020.01.15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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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군납 우수상품 시범사용 설명회에서 유천호 군수와 군 관계자들이 강화순무를 홍보하고 있다. <강화군 제공>

인천시 강화군의 대표 특산물인 ‘순무김치’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순무김치가 국방부 군납 품목으로 최종 지정됐다. 강화 순무김치는 지난해 상반기 서류심사와 설명회를 통과해 ‘2019 국방부 우수 상용품 시범품목’으로 선정된 후 하반기 현장심사와 시험 급식을 마쳤다. 이어 평가단계의 모든 관문을 통과하면서 군납 품목으로 최종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순무는 오랜 역사와 품질을 자랑하는 강화군의 대표 특산품임을 인증받아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돼 있으며, 고려시대 ‘향약집성방’ 및 조선시대 ‘동의보감’에 오장에 이롭고 기력 회복에 좋으며 오래먹으면 장수할 수 있다고 그 효능이 기록돼 있다. 맛과 영양적인 면에서 군장병들에게 최적의 식품이라 할 수 있다.

강화에서 120ha 약 2천500t이 생산되는데 주로 김치로 가공해 판매하거나 생산농가가 직거래 판매에 의존하는 등 판로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올해부터 군납으로 대량 유통되면 농가의 판로 문제가 해소돼 농가 소득 증대가 예상된다.

유천호 군수는 "순무김치 군납 지정은 순무의 안정적 판로 확보면에서 큰 성과이며, 홍보적인 면에서도 전국의 군장병들에게 순무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올해 유명백화점 등 도시 대형매장에 강화 농산물 상설매장을 곧 개장할 계획이며, 지상파 TV 등 홍보에도 주력해 안정적인 판로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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