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구성수 보건소장을 비롯한 하남시헌혈추진협의회 위원(이하 ‘협의회 위원’) 10명은 지난 14일 서울남부혈액원(서울시 강남구 개포로 31길 48)을 견학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협의회 위원들의 이번 방문은 혈액관리사업에 대한 기본지식을 습득하고, 채혈한 혈액의 관리 공정을 견학함으로써 저 출산 고령화에 따른 헌혈 가능인구 감소와 혈액수급 불균형에 따른 문제를 인식하고자 추진됐다.

지난해 경기도 최초로 지역화폐 500만 원을 헌혈자에게 지원한 하남시는 올해는 500만 원을 증액한 1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화폐는 하남시 소재 헌혈의집 하남센터에서 전혈을 한 헌혈자에 대해 1회 1만 원 상당을 지원한다.

 지역화폐 지급으로 시민의 헌혈 참여 활성화, 혈액 수급 안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하남시는 지난해 11월 안정적 혈액수급 및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김상호 하남시장은 협약식에서 "헌혈은 고귀한 사랑의 생명을 나누는 봉사"라며,"시민이 건강한 행복도시 하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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