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공적건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도 제고를 위해 시 소유의 공적건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공유재산 관리대장을 일제정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는 각종 정책사업으로 인하여 날로 증가하는 공적건물 관리의 중요성을 사전에 인식하여 행정목적 수행에 있어 공공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2개월에 걸쳐 공유재산 관리대장에 등재되어 있는 건물 443건을 대상으로 하여 공적장부와 비교·대조하고 현지조사를 통해 멸실 및 누락, 변동된 재산을 발굴했다.

정비유형별로는 신규등록, 말소처분, 면적 정비, 소재지 정비, 재산관리관 재지정 등 총 195건에 대해 현행화 조치를 완료했다. 

김종호 회계과장은 "앞으로도 공적건물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 관리와 함께 시민의 재산으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공유재산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다양한 복지수요 증가에 따른 시민·사회단체의 공적건물 사용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한정된 공적건물 사용에 있어 장래 행정수요에 계획적이고 효율적으로 대비하여 공유재산 활용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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