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4일 사단법인 국가경영연구원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책개발 및 지역현안 컨설팅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젝트 등 행정혁신 방안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 해결 방안 등을 협력과제로 선정해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정책개발 및 지역현안 컨설팅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지방자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경제력 있는 지역 특화 정책 발굴, 남북 관계 확대에 따른 남북 거점 도시로서의 역량 집중, SOC 사업뿐 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부분의 정책 개발, 청년포럼과의 연대 방안, 도시재생 사업의 협력 파트너 등에 대한 공동의 노력을 해왔다. 그 결실로,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이라는 슬로건을 위한 브랜딩과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정책개발과 행정혁신을 본격화하고 시 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정책개발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윤국 시장은 "비전 있는 도시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의 부정적인 요소를 제거해 컴팩트 도시, 정주 도시로써의 환경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정책의 체계화가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앞둔 한탄강과 같은 큰 자원은 대한민국 남북경협정책과 맞물려야 한다"고 말했다.

권해상 국가경영연구원 원장은 "포천시는 잠재적인 경쟁력을 지닌 도시다.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원과 함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참여하는 정책컨설팅을 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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