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졸업생 취업률 71.6%… 4년제 대학 중 4위 ‘상위권’

아주대학교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71.6%를 기록해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 64.2%를 큰 폭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인 유지취업률 역시 88.9%를 기록해 상위권에 올랐다.

15일 아주대 대학일자리센터에 따르면 ‘2018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 통계조사’ 결과 졸업생 취업률이 71.6%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3.3%p 증가한 수치다.

유지취업률은 88.9%를 기록해 전년 대비 0.4%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통계는 2018년 2월 졸업자(2017년 8월 졸업자 포함)를 대상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수치는 모두 졸업생 2천 명 이상 4년제 대학 58곳 중 4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취업률과 유지취업률 모두 다른 졸업생 2천 명 이상 4년제 대학과 비교했을 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유지취업률은 취업의 질을 보여 주는 지표로, 유지취업률이 높을수록 졸업생들이 안정적인 직장에 취업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주대는 2015년 10월 대학일자리센터 지원사업 시범대학에 선정돼 체계적인 진로·취업 지도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박종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