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복지환경·종사자 처우 개선 ‘다짐’

사회복지협, 로얄호텔서 포럼·신년인사회 박남춘 시장 강연자로 나서 정책 방향 밝혀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15일 인천로얄호텔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대표, 유관단체장과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인천복지포럼 및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박남춘 시장은 ‘제41회 인천복지포럼’ 강연자로 ‘2020 시정 운영 계획과 복지정책 방향’을 직접 사회복지계에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취임 후 그동안 시가 가지고 있던 10대 난제를 풀어나간 시정 운영에 대해 설명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입장과 소신을 밝혔다.

특히 시민 복지·문화 분야 설명을 통해 사회복지종사자 처우문제 개선과 복지환경 여건 개선을 약속했다.

또 인천복지기준선 설정과 사회서비스원 설치 등 2020년 복지계획도 발표했다.

이어진 신년인사회에서 도성훈 시교육감은 "교육은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며, 이를 위해 인천시와 교육청의 협조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성 인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민관 연계협력에 주력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동시에 소외없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유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