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강화 진입 관문역할을 할 ‘관문형 상징조형물’을 설치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강화~서울 방향 강화대교 인근에 조성 예정인 ‘관문형 상징조형물’은 추정 공사비가 30억 원이고, 이달 16일까지 신청받고 있는 디자인 및 설계 공모는 약 1억1천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신청서를 접수한 업체는 60일의 디자인 기간을 거쳐 최종 공모안을 제출하게 되며, 3월 중 심의위원회를 통해 당선자 선정 및 당선자에게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 협상권이 부여된다.

군은 지난해 ‘강화 관문 상징조형물 설치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한 바 있다. 최종 설계안도 군민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디자인 및 설계공모 신청은 지역제한 없이 공고된 자격 조건에 해당하는 모든 업체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16일 오후 6시까지 강화군청 산림공원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조달청 나라장터 용역입찰 공고 게시판 또는 강화군청 산림공원과(☎032-930-346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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