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현 예비후보가 "안산을 환하게 만들겠다"며 안산단원갑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15일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열정의 순수함과 여성의 감성으로 안산을 환하게 만들겠다"며 "보육·교육, 노인·청년, 다문화·장애인 등 각계각층 시민들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안산은 대한민국 교육혁명 1번지가 돼야 한다"며 "선부고, 강서고, 경안고, 고잔고, 양지고, 초지고를 학생과 부모들이 안심하는 안산교육특구로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경제와 관련해 "최첨단산업 발전을 통해 경제활력을 이끌어가야 한다"며 "반월시화공단에 인공지능 등 신소재 산업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지역 간 균형발전과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고잔역, 초지역(공단역), 선부역, 안산역, 신길온천역, 달미역 주변을 활성화시켜 안산의 재도약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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