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종합사회복지관과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지난 15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2020년 설 나눔 행사 ‘나누는 정, 따뜻한 정’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각 기관별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저소득층 및 홀몸노인, 장애인가구 등 200가구를 대상으로, 각 가정에 곰탕 및 만두, 바나나경단, 깍두기, 우유, 라면, 각종 생활용품 등 선물상자를 만들어 배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9일과 10일에 걸쳐 후원처인 모꼬지가든(신읍동 소재)에서 4종류의 김치, 배추, 파, 감자만두를 만들었다. 또한 바로 만두국을 끓여먹을 수 있도록 각종 야채 및 고명을 준비했다.

특히 지역사회의 많은 기관 및 단체가 나눔에 동참해 더욱 의미가 크다. 

구체적으로 뚱돌솥곰탕, 6군단 제5022부대, 제일스티로폴, 로뎀푸드, 성진한과, 서울우유 포천고객센터,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포천종합사회복지관 뮤지컬 조이너스 단원 일동, 장애인활동지원사, 장애어머니회 도담도담, 빙그레 송우리대리점, 포천시건강리더동아리, 데일리미트, 공감디자인 등이 후원과 자원봉사로 함께했다.

이종범 관장은 "매년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나눔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 행사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해주신 후원처와 자원봉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