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먼저 지난 15일 ㈜삼양식품는 611만 원 상당의 컵라면 150박스와 초코바 50박스를 전달했다.

원조멸치국수도 261만 원 상당의 국수 소면을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했다.

이어 KB국민은행 구리지점도 설을 맞아 한국국제기아대책과 연계해  구리전통시장에서 직접 구입한 생필품 세트를 구리시에서 추천한 소외 계층 50가구에게 전달했다.

 ㈜삼양식품 김호성 구리지점장은 "(주)삼양식품에서 매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나눔 행사를 이번 설을 맞아 본사와 전국 지점이 연계해 후원하게 됐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원조멸치국수의 이석환 대표 역시 "혼자서 명절을 맞이하는 홀몸어르신들에게 힘을 보태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2020년 경자년 새해 온정을 전하는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소중한 뜻을 꼭 필요한 분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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