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평화거점도시 조성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윤국 시장을 비롯해 이계삼 부시장, 국·소장, 부서장, 읍면동장, 팀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보고회는 시정 주요 역점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의 경직된 보고 방식에서 탈피해 국·소장이 주요 사업계획을 직접 프레젠테이션하며 2020년 부서별 핵심 사업에 대한 호소력 있는 설명을 통해 높은 이해도와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이다.

박윤국 시장은 "민선7기 2주년에 접어드는 올해는 앞으로 10년 대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각종 대규모 사업들의 추진력을 높이고, 전 부서가 협업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행정을 실천해야 한다"며 "시가 장기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철도 및 SOC사업과 연계한 역세권 개발을 기반으로 주거 및 여가·일자리·의료·문화 등이 집약된 컴팩트 자족도시 조성과 스포츠 및 경제가 융합된 ‘스포노믹스’를 기반으로 한 특화도시다. 또한 대한민국의 보물인 한탄강의 자연친화적 개발사업을 역점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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