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고혈압·당뇨병 환자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관심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고혈압·당뇨병 예방교실을 상설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고혈압·당뇨병 예방교실은 심뇌혈관질환의 효과적인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월 4주차 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1주차 고혈압 질환, 운동 교육 및 기초검진 ▶2주차 고혈압 영양교육 ▶3주차 당뇨병 질환, 운동교육 및 기초검진 ▶4주차 당뇨병 영양교육 순으로 진행되며, 각 주차별로 자가 관리 실천을 위한 물품을 제공한다.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은 허혈성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의 뇌혈관질환을 의미하며 질환발생 전에 고혈압, 당뇨병 등이 선행된다. 고혈압, 당뇨병은 생활습관 개선 및 적정관리를 통해서 심뇌혈관질환에 의한 조기 사망의 70% 정도를 예방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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