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사)한국국제기아대책이 주관하고 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설맞이 전통시장 사랑 나눔 행사’를 지난 15일 가졌다.

(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서 주관 이번 행사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구리 전통시장에서 식료품을 구입해 전통시장도 활성화하고 구입한 물품을 지역 사회 소외 계층에게 전달하는 ‘사랑 나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해 박종천 (사)한국기아대책 구리후원 이사회 회장, 강화구 KB국민카드 강원·경기북 지역영업그룹 대표, 조종덕 구리 전통시장상인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안승남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해마다 사랑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후원을 해주셨는데 앞으로도 기업 성장의 원동력을 나눔이라는 가치로 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해주시길 당부 드린다"며 "구리시도 2019년 지역 복지 사업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올해에도 희망복지 업무 추진을 통해 행복 도시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후원받은 물품은 구리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식료품으로 관내 소외 계층 13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기아대책과 KB국민은행은 2011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26개 이상의 전통시장에 2억∼3억의 매출을 올려 지역 경제 활성화와 4천500가정에게 물품 전달을 통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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