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간의 공직생활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인재육성재단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6일 취임한 김춘식(63)용인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의 각오다. 

김 이사장은 용인 출신으로 1982년부터 2015년까지 태성중·고교 교사로 근무하다 정년퇴직한 뒤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김 이사장의 임기는 2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인재육성재단은 현재 197억여 원의 기금으로 장학금 지원, 인재육성교육비 지원,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유소년 축구꿈나무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다.

백군기 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