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IGC)은 지난 15일 전국 중·고등학교 진로·진학 예비 부장교사들을 초청해 ‘진로연수 및 입학설명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과 협력해 연수원에서 진로연수를 받고 있는 중·고등 교사 320명의 외국 대학 현장연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IGC에 입주한 외국 대학의 입학처 직원들이 직접 학과 및 커리큘럼을 소개하며 교사들에게 IGC의 우수성 등을 알렸다. 

설명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IGC 설립 목적과 비전, 특장점 그리고 각 학교 담당자들의 대학 소개 등을 듣고 국내에서 외국 대학을 다닐 수 있다는 놀라움과 함께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IGC는 2012년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개교를 시작으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패션기술대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까지 현재 5개 대학이 운영 중이다. 

백기훈 IGC 대표는 "전국의 중·고등학교에서 진로 및 진학 상담을 할 예비 부장교사들이 IGC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며 "유학을 목표로 하거나 해외 취업 및 글로벌 커리어를 원하는 학생들에게 IGC를 알리는 데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향후 지속적으로 일선 교사들을 IGC로 초청하겠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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