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은 23일 우리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상·하반기 각 5억 원씩 총 10억 원을 재단에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연간 150억 원의 신용보증지원으로 지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협약보증 지원대상은 사업장이 인천 내 소재한 ▶소상공인·설립 7년 이내 중소기업 ▶벤처기업·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전년대비 종업원수 증가 중소기업 등이다. 보증한도는 업체당 1억원 이내로 인천e음 가맹점 사업자에 대해 연 1%p의 보증료율 중 0.2%p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또 재단은 설 명절 전후로 자금 소요가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적기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속한 보증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현석 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설 명절 전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애로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은행과 지속적인 보증공급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증 신청은 재단 및 우리은행 전 영업점에서 접수 가능하다. 문의 : 재단(www.icsinbo.or.kr, ☎1577-3790)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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