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민축구단(FC남동)이 2019년 K3리그 어드밴스 양평FC의 준우승 주역인 유동규·오성진 영입을 최종 확정지었다. 16일 FC남동에 따르면 뛰어난 활약으로 공격을 주도했던 두 선수들의 영입으로 기존 문준호·고민혁·정영총 등과 더불어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포워드로 활약한 유동규의 날카로운 드리블과 슈팅 능력은 프로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평가다. 오성진은 2015년 KBS에서 방영된 청춘FC 소속으로도 유명하다. 팀에서 활동할 당시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으로 지도하던 안정환·이을용 등 두 감독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정재 감독은 "두 선수의 합류로 다른 팀에 뒤지지 않는 공격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팀 내 후배들을 잘 이끌고 본인들의 경험을 많이 알려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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