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IoT를 활용한 여성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한다.

19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출입문 도어록에 IoT를 접목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범죄 예방을 실현할 ‘1인 여성가구 범죄예방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플랫폼은 1인 여성가구를 노린 강력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예방을 통한 주거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구상됐다. 개인 인증을 통한 도어록 개폐로 비인가자 접근 원천 차단, 비인가자 접근 등 위험상황 시 지정보호자 호출, 통합관제센터 및 경찰서 등 관련 기관 비상 호출 등으로 운영된다.

시는 범죄예방 플랫폼 아이디어를 통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확보해 관내 1만4천여 1인 여성가구 중 차상위계층 50가구에 우선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또 주거 안전 확보와 신속 대응 등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양주경찰서, 양주소방서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플랫폼은 시의 안전서비스와 연계해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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