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인니 공항공사 및 건설 공기업과 바탐공항사업 공동참여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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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인니 공항공사 및 건설 공기업과 바탐공항사업 공동참여 협약 체결
  • 이승훈 기자
  • 승인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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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인도네시아 공항운영·건설 분야의 현지 공기업과 손잡고 바탐 항나딤 공항 투자개발사업 수주를 적극 추진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3일 인도네시아에서 제1공항공사(AP1) 및 건설 공기업 PT(WIKA)와 인도네시아 바탐 항나딤 공항 투자개발사업(PPP) 공동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AP1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분 100%를 보유한 국영기업이다. 발리공항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중·동부지역의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공항운영그룹이다. WIKA는 인도네시아 전국 도로의 38%, 발전소의 21% 가량의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인니 제1의 건설 공기업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AP1 및 WIKA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바탐 항나딤 공항 투자개발 사업의 수주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바탐 항나딤 공항 개발사업은 인도네시아 바탐경제자유구역청(BIFZA)이 국제 경쟁 입찰을 진행중인 민관협력 투자개발사업(PPP)이다. 낙찰자는 35년간 바탐 항나딤 공항 운영권을 획득해 공항 인프라 확장을 위한 건설시공 및 개보수, 공항운영 및 시설 유지보수 관리를 전담한다.

바탐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5월 입찰공고를 냈다. 현재 입찰절차를 진행 중이며 제안서 접수 및 평가를 거쳐 올 상반기 중 최종 낙찰자를 선정한다.

공사는 AP1과 구축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세계 4위권의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 항공시장으로 해외사업을 확장하고, 향후 중동지역 공항개발 사업에도 공동 진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 공사는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중동, 아시아, 동유럽 등 전 세계로 해외사업을 확장하고 국내기업과 동반진출을 추진함으로써 국가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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