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향한 전진4.0(이하 전진당)이 19일 오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적인 창당을 완료했다.

이날 창당 행사에는 이언주(광명을) 창당준비위원장을 비롯해 시도당 위원장, 창준위 주요 당직자 등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언주 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은 소득주도성장, 기득권 노조를 강화시키는 노동정책, 맹목적인 퍼주기 복지, 안보를 포기한 맹목적인 북한 바라기 등 미래세대들의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는 정책을 시행해 왔다"고 성토했다.

이어 그는 "집권세력은 젊은이들의 미래를 담보로 기성세대들에게 혜택을 주고 그 대가로 표를 받았다"며 "말로만 젊은이들을 위한다고 기만하며 일자리와 희망을 뺏은 문재인 정권을 젊은이들이 나서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현역의원이 1명인 상황에서 당원들이 쇄도하고 있어 전진당은 정치판 판갈이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정치의 큰 변화를 바라는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전진당은 중앙당 창당대회에 앞서 서울시당 창당대회도 가졌다. 

지난해 12월 1일 창당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부산시당, 경기도당, 경남도당, 대구시당, 광주시당, 강원도당이 창당대회를 열어 총 7개 시도당이 창당했다.

전진당은 중앙당 창당 기준인 5개를 넘어섰지만 이번 주에 2~3개 시도에서 추가 창당대회를 열어 10여 개로 당세를 확장할 예정이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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