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학생들이 한국비주얼머천다이징협회에서 개최된 ‘제23회 KVMD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복대는 19일 전공심화과정에 재학 중인 김지혜·이지민 학생팀이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비주얼 머천다이징 분야의 발전과 신규 디자이너 발굴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 공모전으로, 올해 200여 팀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 작품주제는 ‘도시의 뉴트로(Urban-Newtro)’로 어릴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한 세대가 기성세대의 향수를 그들만의 시각으로 새롭게 재해석해 감성을 반영한 공간디자인 구현이었다.

경복대 학생팀은 ‘나이키 브랜드 매장계획안’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아 대상과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김연홍 공간디자인학과장은 "건축설계와 인테리어디자인 분야의 창의적인 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공간디자인 분야의 융합교육을 강화한 것이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열정적으로 준비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노력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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