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찰서는 지난 17일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인근 ‘여주 오순절 평화의 마을’을 방문해 교통안전 교육 및 체험 활동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을 계기로 우리 주변에 소외 당하는 어린이들을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 및 경찰체험 활동을 통해 교통 사망사고 예방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오순절 평화의 마을’은 신체장애나 지적장애를 앓는 영유아부터 성년들까지 저마다 아픔을 갖고 있지만, 보육사 및 양호 교사들의 보살핌 속에서 살아가는 형제자매들이 있는 곳이다.

특히 체험활동에 앞서 보육 교사들을 상대로 최근 개정된 ‘민식이법’ 등 도로교통 법규 및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 등에 대한 교통안전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지적 장애인 및 중증 장애아 상대로는 112 순찰차 승차 체험, 경찰 오토바이 승차 체험 등 교통경찰과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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