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인천본부 임직원들은 지난 17일 동구 화평동 무료급식소 성언의 집을 찾아 ‘새해맞이 희망떡국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 농협생명 인천총국, 농협손해 인천총국,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30여 명이 힘을 모아 무료급식 활동을 펼쳤다.

해마다 희망떡국 나눔행사를 진행하는 인천본부는 성언의 집에 인천에서 생산된 쌀 1천㎏(10㎏, 100포)와 떡국떡(100㎏), 사랑의 꾸러미(방한용품 및 간식) 120개 등을 기부하고 급식소를 찾은 노인 120여 명에게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직접 만든 떡만둣국과 명절음식을 배식했다.

임동순 인천본부장은 "새해를 맞아 소외감을 느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올 한해도 인천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나눔활동에 앞장서는 따뜻한 인천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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