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민선 7기 경기도 첫 공공기관으로 문을 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이달 권역별 지원센터를 잇따라 개소해 현장 중심의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에 나선다.

19일 경기도와 경상원 등에 따르면 경상원은 21일 남양주에서 경기북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북부지원센터의 개소식을 갖는다.

개소식에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임진 경상원장, 지역을 대표하는 상인 등이 참석해 경기북부 경제의 모세혈관 역할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북부지원센터가 향후 수행해 나갈 역할을 대외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어 오는 29일에는 광주시에서 남동권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남동권지원센터는 광주와 여주, 이천, 양평 등 많은 중첩 규제로 인해 지역경제 발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경상원이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간다는 비전으로 설립이 이뤄진다.

31일에는 시흥시에서 남서센터가 개소식을 가질 예정으로, 남서센터는 환황해권 시대를 맞아 남서권에 밀집돼 있는 도내 산업의 기초가 되는 업종 및 시장 상인들을 지원하는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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