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경기도내 백년가게로 5곳이 선정됐다.

19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도내 백년가게로 선정된 곳은 부일곱창(부천), 두꺼비집(안산), 폭포수식당(안양), 대성민물매운탕(양주), 새서울정육점(광명) 등 5곳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부일곱창은 업력 31년의 곱창·순대국 전문점이다. 두꺼비집은 업력 30년의 부대찌개, 폭포수식당은 업력 42년의 닭·오리요리, 대성민물매운탕은 업력 32년의 쏘가리매운탕·송어회 전문점이다. 새서울정육점은 업력 30년의 도소매업체다.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확인서 및 인증현판이 제공되고, 데이터 중심의 민간O2O플랫폼·한국관광공사 웹페이지 등록, 방송 송출 등 다양한 정책이 지원된다.

이와 관련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민들과 함께하는 백년가게’를 만들기 위해 백년가게 선정 시 국민 추천제(세부계획 수립 중)를 올해 도입한다.

또 백년가게 온라인 지도를 만들고, 백년가게 방문·홍보 이벤트를 확대해 많은 국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오는 3월부터 전국의 소상공인지원센터(62개)에 수시로 신청 또는 추천이 가능하며, 서류 평가, 현장평가, 지방 중기청별 선정위원회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백년가게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소상공인 생태계가 선순환 구조로 전환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도내 백년가게 선정 점포가 100년 이상 지속되는 소상인의 성공 롤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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