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춘숙(민·57·비례) 국회의원이 제21대 총선에서 재선 도전에 나서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정 의원은 18일 오후 수지구청 광장에서 ‘더 빠른 수지, 함께 사는 수지, 변화의 시작 정춘숙’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총선 출마를 선언한 뒤 지지를 호소했다.

정 의원은 "민주당이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지난 16년간 수지 발전도 정체돼 있어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수지, 함께하는 수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능력 있는 사람,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그 적임자는 바로 현직 여당 국회의원인 정춘숙"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중앙당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는 정 의원은 2018년 10월 용인병 선거구에 사무소를 개소한 뒤 지역현안 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여론을 수렴해오고 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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