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는 설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지역주민의 병·의원 및 약국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연휴기간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양평병원은 설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전담 의사를 지정해 진료공백 방지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또 관내 병·의원과 약국의 협조로 연휴기간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이 지정 및 운영돼 명절 연휴 기간 중 주민이 의료기관과 약국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최대한 줄이고자 노력 중이다.

또한 양평군보건소는 설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대책 상황실(☎031-770-3507)을 설치, 관내 의료기관 및 약국의 진료·운영 일정을 안내하고 대형사고 등에 대비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조치하는 등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보건소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당황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며 "보건소 홈페이지와 응급의료포털(http://www.e-gen.or.kr), 모바일에서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 연휴기간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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